금나라는 마동포 밑에서 열심히 일한 대가로 5억을 받고 독립했다. 그런데 금융업을 하기에 5억원으로는 부족하다 느낀 금나라는 봉여사에게 연 3%의 이자율로 95억원을 더 빌려서 총 100억원을 준비한다. 자기자본 5억원에 대해서는 당연히 이자비용이 나가지 않지만 봉여사에게는 매년 285,000,000원의 이자를 줘야 한다.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사업의 손익분기점을 따져보자. 금나라는 얼마의 대출이자를 받아야 본전일까? step 1. 지급준비율을 준수하라. 우선 금나라는 총 얼마를 대출해줄 수 있을까? 100억원 전액이 아니다. 현재 우리나라 은행에 적용되는 지급준비율은 7%이다. 즉 쩐주로부터의 차입액 중 7%는 금고에 쌓아두어야 한다. 도소매업으로 비유하자면 물건을 100만큼 사오면 93..